구운 고등어 한 조각에 오메가3가 EPA 440mg, DHA 610mg 들어 있습니다. 고함량 오메가3 보충제 한 알이 보통 1,000mg이니, 두 조각이면 보충제 한 알치가 됩니다. 저도 이 수치를 처음 확인했을 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약국에서 따로 사 먹던 것을 밥상 위에서 이미 하고 있었던 셈이니까요. 오메가3 함량, 정말 보충제랑 비교가 될까요?고등어를 영양제 관점에서 따져보면 꽤 인상적인 수치가 나옵니다. 생고등어 한 조각 기준으로 EPA가 약 1,000mg, DHA가 약 1,500mg 수준입니다. 여기서 EPA(에이코사펜타엔산)란 혈액 속 염증 반응을 낮추고 혈행을 개선하는 데 관여하는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DHA(도코사헥사엔산)는 뇌세포와 망막을 구성하는 핵심 지질 성분으로, 두뇌..
45세에서 65세 사이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12주간 배를 섭취한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유의미하게 낮아지고 허리둘레도 감소했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배를 그저 기침에 좋은 과일 정도로만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침 분비와 대사증후군, 배가 실제로 관여하는 지점환절기만 되면 입안이 텁텁하고 혀가 마르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이 불편함은 생각보다 일상 집중력에도 꽤 영향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진액(津液) 부족으로 설명합니다. 여기서 진액이란 몸 안을 순환하는 수분과 영양 물질 전반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서양 의학의 체액(body fluid)과 유사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배는 이 진액 생성을 돕고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Amylase)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Lipase) 등 소화 효소가 실제로 들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처음 제대로 확인했을 때, 솔직히 "그래서 고기 먹고 나서 깍두기가 당기는 건가" 싶었습니다. 다만 무를 많이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식의 정보가 워낙 넘쳐나다 보니, 실제로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무의 소화 효소,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무가 소화에 좋다는 말은 예전부터 들어왔는데, 제가 직접 확인해 보니 근거가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무에는 아밀라아제(Amylase)와 디아스타아제(Diastas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밀라아제란 밥이나 빵 같은 전분 음식을 잘게 쪼개는 효소로, 위장이 음식을 소화하기 전에 먼저 ..
솔직히 배추를 '건강식'으로 의식하고 먹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밥상에 늘 있던 채소였고, 대단한 식품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고기 먹는 날 배추쌈을 곁들이기 시작했더니 소화가 확실히 편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추 100g이 14kcal라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는데, 이 정도면 다이어트 식단에서 활용 가능성이 꽤 크다고 보입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배추 효능을 다룬 글을 보면 과장된 주장이 적지 않아서,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믿을 수 있는지 제 경험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장 건강, 직접 먹어보니 반은 맞고 반은 달랐습니다배추에는 식이섬유(dietary fiber)가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식이섬유란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
미꾸라지 100g에는 단백질이 약 15~18g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확인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삼겹살이나 닭가슴살에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인데, 정작 추어탕을 먹으면서 단백질 보충을 떠올린 적은 없었거든요. 날이 쌀쌀해질수록 따끈하고 구수한 국물이 당기는데, 그 국물 안에 이 정도 영양이 담겨 있다는 사실은 다시 생각해볼 만합니다. 영양성분 — 미꾸라지가 보양식으로 불리는 실제 근거미꾸라지가 '추어(秋魚)', 즉 가을 물고기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겨울잠을 앞두고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영양분을 몸에 최대치로 비축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계절별 영양성분 비교 논문을 찾아봤는데, 여름철 미꾸라지에서 타우린과 류신 함량이 특히 높게 측정된다..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멸치를 그냥 '짠 반찬' 정도로 여겼습니다. 칼슘에 좋다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어떻게 먹어야 그 칼슘이 실제로 몸에 들어오는지는 한 번도 제대로 따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뼈 건강 검진에서 작은 경고를 받고 나서야, 멸치를 '얼마나'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직접 겪어보고 깨달았습니다. 칼슘 흡수율, 멸치가 보충제보다 나은 이유칼슘 보충제를 한동안 꼬박꼬박 챙겨 먹은 적이 있습니다. 약국에서 산 제품이었고, 비타민 D까지 들어 있어서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었죠. 그런데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 보충제 속 칼슘이 뼈로만 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겁니다.칼슘 보충제의 흡수율은 20~40% 수준입니다. 흡수되지 못한 나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