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괜히 산나물 하나쯤 새로 도전해보고 싶어집니다. 제가 올봄에 처음으로 접골목 새순을 구해서 나물로 만들어 먹어봤는데, 이름부터 생소해서 반신반의했습니다. '뼈를 붙게 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나물이라고 하니 더 궁금해졌고, 직접 손질하고 무쳐보고 나서야 "이게 생각보다 먹을 만한 나물이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아무 준비 없이 덜컥 먹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과정에서 배웠습니다. 접골목 새순, 먹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접골목은 딱총나무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봄철에 올라오는 어린 새순을 식용으로 이용합니다. 처음 이 식물을 접한 분들이 가장 먼저 놀라는 부분은 바로 독성 문제입니다. 접골목 새순에는 청산배당체(cyanogenic glycoside)가 미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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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1.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