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를 보고 그냥 지나치면 늙는다는 말, 저도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대추가 왜 좋은지,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대로 따져본 적은 없었습니다. 막연히 "몸에 좋겠지"라고 넘기던 식품을 한번 제대로 들여다봤더니, 생각보다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습니다.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었고요. 대추가 혈관에 좋다는 말, 근거가 있을까요대추 효능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혈관 건강에 좋다"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는데, 성분을 파고들어 보니 나름 근거가 있었습니다.대추에는 베툴린산(Betulinic acid)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베툴린산이란 자작나무 껍질 등에서도 발견되는 천연 화합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목이 칼칼해지거나 몸이 찌뿌둥하게 느껴지는 날이 생깁니다. 저도 매년 이맘때쯤이면 "올해는 좀 잘 챙겨먹어야지" 하고 다짐하게 됩니다. 특별한 보양식보다 평소 식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비타민C 풍부한 제철 식품 다섯 가지를, 수치와 섭취법까지 직접 확인하며 정리했습니다. 골드키위와 파프리카, 숫자로 보면 달라 보입니다비타민C 하면 레몬이나 오렌지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수치를 찾아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골드키위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5mg 들어 있습니다.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이 100mg이니(출처: 질병관리청), 키위 한 알이면 하루치가 해결됩니다. 여기서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