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꽃게를 그냥 '맛있어서' 먹는 음식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가을이면 가족들과 꽃게찜을 먹으면서도 영양 성분 같은 건 딱히 신경 쓴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꽃게탕을 먹고 나서 몸이 좀 가볍게 느껴지는 경험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이게 그냥 기분 탓인지 아니면 실제로 뭔가 있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꽃게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어떤 근거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지 제대로 따져보기로 했습니다.키토산과 타우린, 꽃게의 핵심 성분꽃게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성분이 바로 키토산(Chitosan)입니다. 여기서 키토산이란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의 껍데기에서 추출한 천연 다당류로, 콜레스테롤 흡착과 중성지방 저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입니다. 쉽게 말해 혈관 속 기름기를 붙잡아 ..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목이 칼칼해지거나 몸이 찌뿌둥하게 느껴지는 날이 생깁니다. 저도 매년 이맘때쯤이면 "올해는 좀 잘 챙겨먹어야지" 하고 다짐하게 됩니다. 특별한 보양식보다 평소 식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비타민C 풍부한 제철 식품 다섯 가지를, 수치와 섭취법까지 직접 확인하며 정리했습니다. 골드키위와 파프리카, 숫자로 보면 달라 보입니다비타민C 하면 레몬이나 오렌지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수치를 찾아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골드키위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5mg 들어 있습니다.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이 100mg이니(출처: 질병관리청), 키위 한 알이면 하루치가 해결됩니다. 여기서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