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꽃게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하러 가면 암꽃게냐 숫꽃게냐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무조건 더 맛있는 줄 알았는데, 직접 먹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가을은 게살 자체의 밀도와 단맛으로 승부하는 숫꽃게의 계절이었습니다. 가을 숫꽃게 제철, 암꽃게보다 낫다고?일반적으로 꽃게 하면 알이 꽉 찬 암꽃게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동안은 그게 당연한 줄 알았고, 봄철 암꽃게 시즌에 맞춰 구입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가을에 처음으로 숫꽃게를 먹어봤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암꽃게는 내장 특유의 고소함이 강점이지만, 가을 숫꽃게는 게살 자체의 밀도가 다릅니다. 껍데기를 열었을 때 빈 공간 없이 살이 꽉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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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3. 15:00